기업들은 면접 때 지원자가 지켜야 할 태도에 대해선 참 까다롭습니다. 복장이며 표정, 말투까지 빠짐없이 검토하죠. 그럼 회사는 지원자에게 예의를 지키나요? 아니요. 거의 안 지킵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소기업이 지원자에게 예의를 지키지 않는 질문을 던지는 경우. 그 무례함을 읽을 수 있는 질문. 그리고 그들의 무례함을 통해 예측할 수 있는 정보에 관한 이야기...
훈련기관과 강사가 말해주지 않는 것(2)에서 이어집니다. 4. 직원들의 근속 연수 연령대나 성별과는 별개로 직원들이 회사에서 '얼마나 오래' 근무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경력자는 이직해서 근무하고 있을 수도 있고, 신입은 첫 직장에서 뿌리내리고 계속 다니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연히 근속하고 있는 연수가 길다면 다닐만하다는 소리겠죠. 그런데 ...
앞선 글에서 면접을 볼 때에 경영진에게 '회사에 대해 물어보라' 는 말을 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카드와 내가 가진 패는 차이가 크니까요. 서로 보유한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알아내야 합니다. 적어도 근무 하기 전 까지는 말입니다. 만약 면접 때, 물어보지 못 하고 합격해버려서 그냥 다니기로 했다고 해도 탐색은 할 수 있습니다. 대...
면접에 앞서 훈련기관이나 강사들은 말합니다. 면접은 지원자가 기업에 얼마나 적합한 인재인지를 테스트하는 자리이다. 말의 높낮이, 표정, 입사하려는 회사에 대한 예습, 단정한 복장 등이 중요하다. 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직무능력과 성격의 장단점, 입사 후 포부 등을 자신 있게 어필해야 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들은 구직자가 기업에게 보여줘야...
취업이 정말 어렵다. 모든 언론이며 각자의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아무리 스펙과 경력을 쌓아도 취직은 녹록치 않습니다. 막상 최종 면접을 합격하고 회사를 다니게 되어도 어려움은 계속 이어집니다. 임금이며 휴가며 제대로 주는 곳은 왜 이리 드문지. 4대 보험에 가입해주고 주5일 근무제(야근은 별도)를 시행하니 이보다...
『충사(蟲師)』에서 ‘벌레'는 그저 살아있다, 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 수 없는 이형의 생물들이다. 그런 벌레들이 일으키는 이변을 조정하는 자가 충사다. 하지만 이들은 중구난방으로 떠돌아다니므로 한 곳에 모이기가 어렵다. 작중에서는 그런 충사들이 가진 각종 벌레막이 방법을, 비공식적으로 기록하는 이가 있다. 바로 카리부사 가(家). 단유는 카리부사 가문...
『미래일기』는 작품 제목 그대로 미래를 예지하는 일기다. 시·공간의 신,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게 능력을 부여받은 미래일기 소유자는 총 12명(소유자들은 각각 1st~12th라고 부른다). 그들은 자신의 일기와 능력으로 다른 소유자들과 싸우고 서로의 일기를 파괴해야 한다. 소유자의 일기를 부수는 것은 곧 미래를 없애는 것이므로 ‘죽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
『도서관 전쟁』은 국가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사회 분위기를 묘사하고 있다. 이에 반발한 도서관계는 무장을 갖추어 자료를 지키며 맞서 싸운다는 것이, 작품의 기본 설정이다. 도서관에 군대를 더한 독특한 접근으로, 도서관 업무 부분만큼은 사서의 눈으로 봐도 꽤 현실적이다. 특히 서가 업무나 참고봉사(레퍼런스라고도 함)는 실제 현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
『닌자의 왕』에서는 '삼라만상'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작중 해설에 따르면 인간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지식의 집합체이다. 삼라만상은 질서, 역사, 시간, 무언가의 존재마저 조작할 수 있는 힘을 지녔다. 실로 어마어마한 지혜라 할 수 있겠다. 비슷한 개념으로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나오는 문 너머에 존재하는 '진리'도 있다. 에드워드가 왼쪽 다리를 희생해 ...
『원피스』에서 니코 로빈은 세상에서 고대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유일한 고고학자다. 로빈이 찾는 것은 리오포네그리프, 원피스 세계관에서 존재하는 ‘공백의 100년’을 기록했다고 알려지는 포네그리프. 포네그리프는 두 종류가 있다고 했다. 첫째는 정보를 가진 돌, 둘째는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를 나타내는 돌. 정보학적 관점에서 보면 첫째는 1차 정보, 둘째는 2차...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셰스카는 본래 국립중앙도서관 직원이었는데, 근무시간에 책만 읽어서 해고됐다는 회상을 한다. 이건 근무를 아예 안 했단 소리나 다름없어서 정말 할 말이 없다. 불쌍하긴 하지만. 관종 별로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서의 주업무는 수서, 정리, 운영(자료실 관리, 참고봉사, 이용자 응대 및 교육, 관내 행사 주관 등을 포괄하는 개념) ...
『은수저』에서 하치켄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도서관에서 스스로 자료를 찾아 방법을 공부하는 이론가로 나온다. 도서관이용교육을 제대로 받은 바람직한 이용자, 라는 생각이 든다. 같은 맥락으로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에드워드와 알폰스가 마르코 박사의 암호를 풀 때, 연단술에 관련된 자료를 찾을 때. 연금술과 연단술 관련 서고로 주저 없이 갔다는 건 분류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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